작년에 큰 화제몰이를 했던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여성 댄서 8팀이 나와 뜨거운 춤 배틀을 펼치며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는데요. 해가 바뀐 지금도 그 열기는 아직 식지 않은 듯 합니다. 특히 각 팀의 리더들은 스우파 이후에도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며 그 존재감을 알리고 있죠. 그 중 팀 웨이비(WAYB)의 리더 노제의 사주(1996년 2월 12일생)를 이번 시간에 살펴보려 합니다(참고로 시주를 모르기 때문에 해석에 대한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음은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음양을 살펴보면 연주와 월주는 양, 일주는 음의 기운입니다. 노제의 경우 MBTI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다른 리더들과는 다르게 I로 시작하는 ISFP였기 때문입니다. 춤 배틀이라던지 공적인 행사에서는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사적인 모습에서는 수줍어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납니다. 그런 면에서 시주도 음의 세력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대체로 자신의 에너지를 필요에 따라 사용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행을 보면 시주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5가지 기운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사주의 순환도 좋은 편입니다. 자신의 욕구를 잘 표현하고 추진해 나가면서 그로 인한 성과도 거두고 조직과도 연결되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본인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자신의 중심을 튼튼히 하면서 힘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연관되어 있는 조직으로 인해 본인이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한편으로는 이성으로 인해 스스로가 힘들어질 수도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일간은 기토이어서 활동 영역이 넓지는 않아도 자신의 영역 안에서는 자신의 것과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면서 실속을 차리는 스타일입니다. 리더들도 각자 스타일이 다 다른데 노제 같은 경우 대외적으로 자신을 막 알리기보다는 자신의 것을 확실하게 다지면서 그 존재를 드러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노제는 현재 정해 대운 안에 있습니다. 정화의 경우 그대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지만 해수의 경우 지지의 인목과 묘목과 각각 다른 합을 하면서 목의 세력으로 바뀌기 쉽습니다. 작년까지는 그래도 자신을 돕는 힘이 강해 자신의 중심을 잡아가면서 순조로운 활동을 할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자신을 극하는 기운이 강해지면서 선택이나 행동에 있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일을 무조건 벌이기보다는 자신을 잘 돌아보면서 스스로의 중심을 잘 잡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에는 재성과 관성의 기운이 들어옵니다. 하고 있는 일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조직과도 연결도 강화될 수 있는 시기인데, 이 기운들이 본인의 힘을 많이 빼앗아 가기 때문에 스스로에게는 힘든 시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일을 무리하게 하다가는 건강도 안좋아 질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활동보다는 욕심을 내려놓고 안정적으로 한 해를 운영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노제의 임인년 건승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