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이번 칸 영화제에서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탔습니다. 송강호에게 수상을 안겨준 영화는 '브로커'로, 아이유, 강동원, 배두나 등 널리 알려진 배우들도 같이 출연하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배우로서 정점을 찍고 있는 송강호는 이번에 칸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국제적으로도 증명받게 되었습니다. 어떤 면이 지금의 송강호를 만들었는지 한번 그의 사주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성향 및 전체적인 사주의 특징
송강호의 일간은 경금입니다. 경금은 큰 바위 또는 무쇠덩어리에 비유를 하곤 합니다. 원리원칙적이면서 자기만의 고집이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한번 하고자 결심한 것에 대해서는 주변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강하게 추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기 기준이 강하기 때문에 융통성은 떨어집니다. 현재 드러난 사주로 봤을 때 양의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의 에너지를 밖으로 발산하면서 주로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주를 구성하는 오행을 보면, 목, 화, 토, 금, 수 오행이 모두 드러나 있습니다. 또한 오행 간에 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있어 어느 것 하나 고립 없이 그 특성들이 드러나겠습니다. 그 중 금의 경우 간여지동을 이루면서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겠습니다. 양의 금 기운이 관통하고 있기 때문에 결단력과 추진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을 보입니다.
오행을 사회적 관계로 바꾸어 보면, 비겁, 식상, 재성, 관성, 인성 모두 드러나고 있습니다. 순환도 이루어지며 식상생재, 재생관, 관인생의 흐름도 나타납니다. 자기 중심이 딱 잡혀 있고 욕구도 분명합니다. 이러한 욕구를 말을 통해 잘 표현하는 힘을 가지고 있고 그 힘으로 성과를 거두어 내니 배우라는 직업이 그에게는 잘 어울립니다. 일을 통해 조직과도 관계를 잘 맺게 되고 그 안에서 사람들의 도움도 받게 됩니다. 굴곡보다는 조화로운 삶의 모습이 잘 어울리는 사주라 하겠습니다.
운의 흐름(대운과 세운)
송강호는 현재 정유 대운 안에 있습니다. 정화는 임수를 만나 목 세력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고 유금은 그대로 들어옵니다. 그렇다면 재성과 비겁의 힘이 이 시기에 들어오게 됩니다. 자신이 욕구와 기운이 강해지면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고 그것들을 잘 마무리지으면서 결실을 거두는 데 유리합니다.
2022년 임인년에는 재성의 힘이 강하게 들어옵니다. 재성은 일과 재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결실을 거두는 힘을 말합니다. 이번에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이라는 큰 쾌거를 거둔 것도 이러한 재성의 영향이 한 몫하지 않았나 싶네요. 수상을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