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은 올해 46세 남자입니다. 식상의 힘이 강한 게 두드러집니다. 시주를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에 나타나 있는 것보다 더 강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식상의 힘이 과도하다면 자신의 욕망을 잘 표현하고 하고자 하는 것을 잘 벌이기는 하지만 말로 인해 구설수에 올라 곤란을 겪는 일이 생기기 쉽습니다. 재성의 힘까지 약하다면 일은 많이 벌여도 마무리가 약해 결실은 잘 못 볼 수 있습니다. 식상의 힘을 잘 제어하는 게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1년에는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며 하고자 하는 일을 벌이는 모습이 강해지는데, 이러한 모습이 조직과의 관계를 밀접하게 맺어나가는 데 방해를 할 수 있습니다.
김종국 사주
다음은 김종국의 사주를 항목별로 풀이해 놓은 것입니다.
- 사주의 온도 시주를 알 수 없어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월지가 진토이니 봄의 기운이 한창인 계절에 태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화의 기운이 수의 기운보다 우세하여 뜨거운 온도감에 가까울 확률이 높은데 시주를 알아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겠습니다.
- 간지음양 연주와 월주는 양의 기둥, 일주는 음의 기둥입니다. 자신의 에너지를 조절하며 사용하거나 발산하는 쪽으로 좀 더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일간 정화입니다. 정화는 작은 불입니다. 촛불이나 등불 같이 밤을 밝혀주는 빛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화답게 자신의 열정을 드러내지만 기운을 드러내는 방식이 대놓고 발산하기보다는 은은하고 조용한 편입니다. 밤을 밝혀주는 빛의 느낌입니다. 낮보다는 밤에 좀 더 본인의 힘을 잘 발휘하는 측면이 있습니다.활발하고 밝은 인상을 주는 정화는 그 빛의 속성 때문인지 봉사정신이 투철한 면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오행의 세력 시주를 제외하면, 목은 없고 화가 2개, 토가 3개, 금은 없고, 수가 1개 있습니다. 화는 생조해주는 세력 없이 주변에 힘을 빼앗기고 있어 고립의 위험이 있는데 일지에 뿌리를 내리면서 고립은 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는 화의 생조를 받고 있고 월지를 포함해 많은 세력을 가지면서 그 특성이 강하게 드러나겠습니다. 수는 주변의 세력에 의해 힘을 크게 빼앗기고 있는데, 연지와 월지에 뿌리를 내리면서 고립은 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목의 경우 토 지지의 지장간에 모두 암장되어 있습니다. 금은 지장간에도 없는데 시주를 확인해야 세력 파악이 가능하겠습니다.
- 합과 충 시주를 제외하고 보면, 월간 임수가 일간 정화와는 정임합을 이루고 연간 병화와는 충을 합니다. 합과 충이 동시에 일어나 합은 깨지고 충도 약해지겠습니다. 지지에서는 합과 충이 없습니다.
- 십신(육친)
시주를 제외하면, 비겁이 1개, 식상이 3개, 재성은 없고, 관성이 1개, 인성은 없습니다. 식상의 힘이 과도한 게 눈에 띕니다.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힘이 강하겠습니다. 그 힘이 과도한 측면이 있어 자칫 구설수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시주를 확인해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재성의 힘이 없거나 약하다면 하고자 하는 것을 시작하거나 벌이는 것은 잘해도 마무리해서 결실을 맺는 힘은 약하겠습니다. 조직과의 연은 생길 수 있으나 그 연이 강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인성도 약해 보이기에 성찰하는 힘은 약하고 그로 인해 실수가 잦을 수 있습니다. 이는 구설수와도 연관될 수 있겠습니다.
관계를 보면, 시주를 알아야 정확히 파악이 가능하겠지만 이성과 자식과의 운은 강해 보이지 않습니다. 부모운 역시 크게 연관이 없을 것을 보입니다. - 용신 시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주에 약한 비겁에 힘이 되주는 목이나 화의 글자가 온다면 식상의 힘을 설기시키고 약한 수의 기운을 살릴 수 있게 수를 용신, 금을 희신으로 삼으면 됩니다. 만약 시주에 비겁에 힘이 되는 글자가 오지 않는다면 수의 기운을 살리면서 비겁도 생조해줄 수 있게 목을 용신, 수를 희신으로 삼는 게 좋겠습니다.
- 대운과 세운
대운을 보면, 현재 정유 대운 안에 있습니다. 정화는 비겁(비견), 유금은 재성(편재)입니다. 정화의 경우 시간에 충이 되는 글자가 오지 않는다면 임수와 합을 이뤄 목 세력을 변합니다. 현재는 정화의 힘이 강한 시기인데, 비겁의 힘을 생해주는 힘이 와서 주변에 돕는 사람들이 생기고 자신의 중심성을 좀 더 잡아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유금의 힘이 강할 때는 식상생재의 흐름이 생기면서 하는 일을 통해 결실을 맺는 경우가 많아질 수 있겠습니다.
세운을 보면, 신축년에서 신금은 재성(편재), 축토는 식상(식신)입니다. 신금의 경우 시간에 충이 되는 글자가 오지 않는다면 병화와 합을 이뤄 수 세력으로 바뀝니다. 올해 관성의 힘이 들어오면서 조직과 관계를 밀접하게 맺을 수 있는데 식상의 힘이 이 관계가 지속되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