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큰 화제몰이를 했던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여성 댄서 8팀이 나와 뜨거운 춤 배틀을 펼치며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는데요. 해가 바뀐 지금도 그 열기는 아직 식지 않은 듯 합니다. 특히 각 팀의 리더들은 스우파 이후에도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며 그 존재감을 알리고 있죠. 그 중 팀 코카N버터 리더 리헤이의 사주(1990년 4월 17일생)를 이번 시간에 살펴보려 합니다(참고로 시주를 모르기 때문에 해석에 대한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음은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음양을 살펴보면 연주부터 일주까지 모두 양의 기운입니다. 자신이 에너지를 밖으로 발산하며 주로 사용하겠습니다. 금수의 기운이 많지만 따뜻해지는 진월에 태어나 차가움 속에 따뜻한 면모도 보이겠습니다.
오행을 보면 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오행이 드러나 있습니다. 그 중 토, 금, 수의 글자가 생조를 받으면서 기운이 잘 드러나고 흐름이 좋습니다. 이 힘들이 자기 자신에게 모이면서 자기 중심이 뚜렷하고 의지와 욕망도 강한 특성을 보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힘을 발휘하는 조직 내에서 주변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신의 욕망을 실현해나가는 기운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남 밑에서 오래 있을 사람은 아니라는 겁니다. 리헤이는 스우파의 리더 중 한명인 허니제이와 한동안 호흡을 맞추다가 따로 팀을 조직해 독립해 나갔는데요. 그 과정에서 불화설이 한동안 불거지기도 했는데, 그 속사정은 본인들만 알겠죠. 하지만 그러한 사정을 떠나서 리헤이의 특성상 언젠가는 스스로 독립하여 나갈 것이 예정되어 있었다 봐도 무방해 보입니다.
리헤이는 임수 일간인데요. 임수는 물이기 때문에 유연성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있어서는 강하게 밀어부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자신의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사주에 화의 기운이 고립된 형상인데 화는 리헤이에게 재성이기 때문에 하는 것에 비해 성과가 잘 안 나올 수도 있음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리헤이는 현재 정축 대운 안에 있고 대운의 끝자락에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욕망이 강해지면서 하고자 하는 일을 강하게 추진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내년에 대운이 바뀌는데 재성의 힘이 들어오면서 30대 중후반기에는 일을 통해 성과도 잘 거둘 수 있는 시기가 되겠습니다.
올해 임인년은 시주에 의한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임수와 인목 모두 합을 하면서 기운이 변합니다. 식상생재의 기운이 들어오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활발히 벌이고 그러면서 성과도 잘 얻을 수 있는 한해가 되겠습니다. 리헤이의 임인년 건승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