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알렸습니다. 그녀는 입장문을 통해서 민주당이 변화해야 하며, 이재명 의원의 전대 출마에 대해서는 이번에는 쉬는 게 좋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지현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치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림대학교 언론방송융합미디어학과에 다닌 학력이 있는데요.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을 공유했던 n번방 사건이 터졌을 때 추적불꽃단이라는 팀을 만들어 '불'이란 활동명으로 조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박지현의 이번 민주당 당 대표 출마에 대해 같은 당 의원들을 비롯해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음에도 그녀는 출마를 강행했는데요. 선거 과정에서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 지 궁금해집니다. 박지현이 어떤 특성을 가진 인물인지 사주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성향 및 박지현 사주의 전체적인 특징
박지현의 일간은 을목입니다. 을목은 초목이나 덩굴 같은 작은 나무에 비유를 합니다. 부드럽고 유연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면서 생존력이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실용적이고 실속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해타산을 잘 따지는 면모도 보입니다. 속도와 추진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섬세함이 있어 분위기를 맞출 줄 압니다. 따뜻한 성정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행동보다 말이 앞서고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한 면이 있어 신뢰를 쌓기가 쉽지 않기도 합니다.
사주를 구성하는 오행을 분석해보면, 시주를 제외하고도 오행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목의 경우 월지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생조도 받고 있어 특성이 잘 나타납니다. 화의 경우 하나의 세력이고 뿌리도 내리지 못하고 있지만 목의 생조가 있어 힘을 유지할 수 있겠습니다. 토는 주변 세력에 의해 힘이 빠져나가고 있어 고립의 위험이 있습니다. 금과 수는 하나의 세력이지만 각각 생조를 받으면서 힘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목의 특성이 비교적 잘 나타나면서 유연하면서도 추진력 있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보는데 실속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생존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자신을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금의 영향으로 날카로우면서도 예민한 모습도 드러나겠습니다.
십신을 살펴보면, 목, 화, 토, 금, 수는 각각 비겁, 식상, 재성, 관성, 인성을 의미합니다. 비겁의 힘은 강하다고 보지는 않더라도 힘이 있기 때문에 자기 중심을 잡으면서 하고자 하는 바를 뚜렷하게 추진하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재생관과 관인생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 관성이 힘이 있어 조직과의 연이 있고 자신의 권력이나 명예를 중시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조직과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한 조직을 바탕으로 주변의 도움도 받으면서 자신의 욕구를 추구해나가는 모습이 나타나겠습니다. 또한 상관의 영향으로 자신의 정의감과 올바름의 기준에 부합하는 말을 많이 할 것입니다.
운의 흐름
박지현은 현재 기축 대운 안에 있습니다(18~27세). 기토는 재성으로 들어오고, 축토는 자수와 합을 하여 수 세력으로 변해 인성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한 재성의 힘이 보완되면서 일이나 활동을 통해 성과를 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자신을 돕는 기운의 영향으로 욕구도 커지면서 하고자 하는 바를 강하게 추진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2022년 임인년에는 임수는 인성으로 들어오고, 인목은 비겁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자신의 기운이 더욱 강해지게 되는데, 그 힘이 과다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욕구가 커지고 추진력도 강해져서 원하는 것을 강하게 실현하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 과정에서 고집을 부리거나 독단적인 모습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결과의 성패는 장담할 수 없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