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펴볼 인물은 배우 김부선입니다. 김부선 씨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했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지난 대선기간 동안 줄기차게 이어온 소송을 취하한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자신은 민사소송에 반대했는데 강용석 변호사의 꼬임에 넘어갔던 것이었고, 이재명은 이제 패자가 되었으므로 소를 취하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부선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떡볶이집 주인 역을 맡아 권상우와 호흡을 맞췄던 장면이 이후 많은 패러디를 낳으면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지난 대선 기간에는 당시 이재명 후보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죠. 지금도 여전히 발언을 멈추지 않으면서 이슈를 몰고 다니는 김부선은 어떤 사람인지 사주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공식자료에 생일에 대한 언급이 없어 그녀의 사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 중 비교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생일을 기준으로 풀이하였음을 미리 밝힙니다).
기본성향 및 사주의 전체적인 특징
김부선의 일간은 갑목입니다. 갑목은 소나무 같이 큰 나무에 비유를 합니다. 갑목은 초봄의 용출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생동력이 강해서 순수해보기도 하고 어리숙한 느낌도 있습니다. 어린 아이 같은 성향이 있어서 돌발 행동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편, 독립성과 자존심이 강해 의존적인 상황에 처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성장에 대한 욕구도 강해 추진력이 강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또한 인정욕망이 높아 명예를 중시하고 자신을 드러내려는 모습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사주를 구성하는 오행을 분석해보면, 시주를 제외하고 목, 토, 금이 드러나 있습니다. 목은 두 세력이 지지의 토에 뿌리를 내리면서 힘이 잘 드러납니다. 토의 경우 월지를 비롯해 세력을 강하게 갖고 있어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겠습니다. 금은 하나의 세력이지만 지지에 뿌리를 내리면서 생조도 받고 있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의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끈기 있고 무엇을 하더라도 자신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려는 모습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또한 목의 영향으로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면서 자존심 강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추진력 강한 모습도 나타나겠습니다.
십신을 살펴보면, 목, 토, 금은 각각 비겁, 재성, 관성을 의미합니다. 비겁은 강한 편이 아니어서 주변의 상황에 따라 자기 중심이 흔들릴 때가 많겠습니다. 재성이 강하고 비겁이 약하기 때문에 시주를 봐야겠지만 재다신약의 느낌도 있습니다. 재물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결과를 내려는 모습이 강하게 나타나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편, 재생관의 흐름을 통해 하는 일을 통해 조직과 연을 맺기 쉽습니다. 조직과 관계를 맺으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추구해 나가는 모습이 잘 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운의 흐름
김부선은 현재 신축 대운 안에 있습니다(60~69세). 신금은 정관으로 들어오고, 축토는 재성으로 들어옵니다. 재생관의 흐름이 더욱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하는 일을 통해 조직과 관계를 더욱 강하게 가져가는 모습이 나타날 것입니다. 재성의 힘이 과다해지면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 집착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자신의 중심을 더욱 흔들리게 만들면서 스스로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2022년 임인년에는 임수는 인성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인목은 비겁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큽니다. 자신의 약한 기운을 보완해주고 강화시켜주는 세력들이 들어오면서 자신의 중심을 보다 확실하게 세우고 욕구도 뚜렷하게 가지게 됩니다. 성과에 집착하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하면서 그것을 추진해나가는 모습이 나타날 것입니다. 많은 이슈거리를 몰고 다니는 김부선 배우가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