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사주를 풀이해 보겠습니다. 윤여정은 올해 75세 여자입니다. 인다신약의 사주로 볼 수 있습니다. 인성의 세력이 과다하여 일견 신강한 세력으로 보이지만 자신의 기운은 약하고 주변에 의존성이 큰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배우는 힘이 크긴 하지만 자칫 자의식에 깊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운을 키우면서 욕망을 밖으로 드러내고 표현하면서 일이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게 필요합니다.
2021년에는 자신의 중심성을 분명히 세우면서 하는 일에 대한 결실을 얻을 수 있겠습니다.
윤여정 사주
다음은 윤여정의사주를 항목별로 풀이해 놓은 것입니다.
- 사주의 온도
시주를 알 수 없어 정확한 온도감을 체크하기는 어렵지만 월지가 오화이니 여름의 계절에 태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화의 세력이 강성하고 수는 하나의 세력뿐이니 시주를 모르더라도 뜨거운 온도감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 간지음양 시주를 제외하면, 연주와 일주는 음의 기둥이고 월주는 양의 기둥입니다. 글자의 세력으로 보면 음양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 시주에 따라 에너지를 쓰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지만 대체로 한 쪽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일간 기토입니다. 기토는 작은 땅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비옥해서 심은 것에 대한 결과물이 잘 나오는 편입니다. 또한 자신의 관리 범위 내에서는 애정을 가지고 신경을 많이 씁니다. 포용력도 있지만 수용범위는 작은 편입니다.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고 하고 그러한 부분이 인색한 모습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주를 제외하면, 목은 없고, 화가 4개, 토가 1개, 금은 없고, 수가 1개 있습니다. 화의 경우 월지를 포함해 천간의 세력이 지지에 뿌리를 내리면서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세력이 과다하며 화의 부정적 특성이 나타날 수도 있겠습니다. 토의 경우 주변에 강한 화의 생조를 받고 있는데 화의 세력이 과다하다보니 힘을 오히려 억눌리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지지에 뿌리를 내리고 있긴 하지만 그 세력이 약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수의 경우 지지에 하나의 세력이 주변에 힘을 빼앗기고 있어 고립된 모습입니다. 목과 금은 지장간에 암장되어 있는데 시주를 알아야 정확한 세력 파악이 가능하겠습니다.
- 합과 충 시주를 제외하고 보면, 천간에는 합과 충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지지에서는 합은 없고 사해충이 일어납니다.
- 십신(육친)
시주를 제외하면, 비겁과 식상은 없고 재성이 1개, 관성은 없고 인성이 4개 있습니다. 자신의 기운은 약한데 과다한 인성이 자신의 힘을 북돋아주고 있어 도움은 받을 수 있겠지만 의존성이 강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욕망이 크지 않고 그것을 드러내어 표현하는 힘도 약하게 보입니다. 일을 지속하고 마무리하는 힘도 약해서 결실이 잘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조직과의 연도 강해 보이지 않습니다. 반면에 인성의 세력이 커서 자신이 관심 있는 것에 대해 공부하고 배우는 것에 있어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겠습니다.
관계를 보면, 다른 운은 약하지만 어머니와의 연이 강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 힘이 과도하기 때문에 오히려 관계성이 지속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용신 고립된 수의 기운을 살려주는 것과 동시에 과도한 화의 세력을 설기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금을 용신, 토를 희신으로 삼는 게 좋겠습니다.
- 대운과 세운
대운을 보면, 현재 계축 대운 안에 있습니다. 계수는 재성(편재), 축토는 비겁(비견)입니다. 축토의 경우 시지에 합이 되는 글자가 오지 않으면 그대로 들어옵니다. 계수의 힘이 강한 시기에는 재성의 고립이 다소 해소되면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결실을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는 축토의 힘이 강한 때인데, 자신의 기운이 강화되면서 욕망의 힘이 커지고 그것을 추진하려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세운을 보면, 신축년에서 신금은 식상(식신), 축토는 비겁(비견)입니다. 신금의 경우 시간에 충이 되는 글자가 오지 않는다면 천간의 병화와 합을 해서 수 세력으로 변합니다. 올해 자신의 중심성이 강해지고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결실도 좀 더 분명하게 나타나는 한 해가 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