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링크'에서 배우 여진구는 문가영과 호흡을 맞추며 감정공유 로맨스의 시동을 걸었는데요. 아직 20대 중반의 나이이지만 아역 때부터 연기를 해오면서 작품마다 선 굵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배우 활동 뿐만 아니라 '바퀴달린집' 같은 예능에도 출연해서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배역을 잘 소화해내는 여진구의 모습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그의 사주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성향 및 전체적인 사주의 특징
여진구의 일간은 정화입니다. 정화는 촛불 같은 작은 불에 비유를 합니다. 은은하게 타오르지만 그 안에 열정을 품고 있습니다. 밝고 친절하면서 따뜻한 모습을 지니고 있고, 남을 도와주고자 하는 봉사정신도 있습니다. 내면의 열정을 대놓고 드러내는 건 아니지만 일이나 활동을 통해 그 열정을 표현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주를 구성하는 오행을 보면, 현재 화, 토, 금 , 수의 세력이 드러나 있습니다. 화부터 시작해서 수까지 이어지는 오행의 흐름이 순조롭습니다. 화의 경우 세력이 주변에 다 빠져나가면서 힘이 약하지만 다른 세력의 경우 생조를 받으면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토가 생조를 강하게 받으면서 특성이 잘 드러나겠습니다. 끈기 있고 믿음직스러우면서 자신이 마음 먹은 일에 있어서는 강하게 밀어붙이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결단력과 추진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유연한 모습도 있습니다.
화, 토, 금, 수는 각각 비겁, 식상, 재성, 관성을 의미하는데요. 오행의 순환이 이루어지면서 식상생재와 재생관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식상의 힘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말을 통해 자기 욕구를 표현하고 드러내는 힘이 강하고 활동력도 좋기 때문에 배우라는 직업에 적합한 특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하고자 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그것을 마무리하는 능력이 좋아 일에 대한 성과를 잘 거둘 수 있습니다. 일을 통해 조직과도 관계를 잘 맺으면서 자신의 일과 관계를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모습이 나타날 것입니다. 반면 본인의 기운이 약하고 자기 중심이 잘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기운을 키워주는 데 신경을 쓸 필요가 있겠습니다.
운의 흐름
여진구는 현재 을사 대운 안에 있습니다(22~31세). 을목은 인성이고 사화는 비겁의 힘입니다. 자신의 약한 기운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힘들이 이 시기에 들어옵니다. 자신의 욕구와 기운이 강화되고 주변에 사람들의 도움도 받으면서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활발하게 추구하고 실현해 나가는 모습이 나타날 것입니다.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가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2022년 임인년에는 임수는 원국의 정화와 합을 하면서 목 세력으로 변하기 쉽고, 인목은 인성으로 들어옵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인성의 힘이 강하게 들어오게 됩니다. 자신을 돕는 힘이 강해지면서 자기 기운도 강해집니다. 이를 통해 흔들림 없이 일이나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 성과도 이루어낼 수 있겠습니다. 주의할 점은 인사신 삼형이 올해 형성이 된다는 점입니다. 송사라던지 사건사고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니 언행에 있어서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