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사주와 운의 흐름

김건모김건모-사주
김건모 사주

 

김건모의 근황이 최근 기사로 떠서 들어가봤더니 이혼 소식이 있었습니다. 한때 대표적인 미우새로 나왔던 김건모는 2019년 5월에 지인의 소개로 장지연 씨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고 이듬해인 2020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지만 당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해당 사건은 불기소 처분으로 종결되었지만 이 일로 인해 끝내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고 2년 8개월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되었다고 하네요. 미우새의 맏형으로 결혼을 한다고 당시 많은 축하가 있었으나 역시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인생사인것 같습니다. 90년대를 풍미했고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인 김건모는 어떤 사람인지 그의 사주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성향 및 전체적인 사주의 특징

김건모의 일간은 임수입니다. 임수는 바닷물과 같은 큰 물에 비유를 하는데요. 부드럽고 유연하면서도 거침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에 있어서는 강하게 밀고 나가는 힘을 가지고 있죠. 자기 통제력이 강한 편인데 남이 통제하는 것은 싫어합니다. 일에 대한 사명감이라던지 즐거움, 목적의식 등이 분명하다면 힘들어도 잘 버티면서 이어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편, 결정에 있어서 과감하지만 즉흥적인 측면이 있어 시행착오를 많이 겪기도 합니다. 

 

[사주명리 천간편] 임수(壬水)

나를 탐구하는 사주명리, 이번 시간에는 천간의 '임수'를 알아보겠습니다. 임수(壬水)는 오행 중 수에 배속되고, 음양 중에는 양에 해당하여 양수가 됩니다. 키워드 하나. 선택적 포용 임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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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구성하는 오행을 분석해보면, 현재 수, 화, 토가 드러나 있습니다. 이 중 상대적으로 강하게 드러나는 것은 토입니다. 생조를 잘 받고 있고 월지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그 힘이 잘 나타납니다. 끈기가 강하고 포용력이 있으며 안정감을 주는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고집이 강하고 자기 중심적인 모습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십신으로 볼 때 수, 화, 토는 각각 비겁, 재성, 관성에 해당합니다. 비겁의 힘은 강해 보이지는 않아 자기 기운은 약한 편이지만 그래도 자기 중심은 분명하게 잡겠습니다. 재성과 관성은 연결되어 재생관의 흐름이 있습니다. 자기 일을 꾸준하게 해나가면서 성과를 이루어내는 힘이 있고 이는 조직과의 관계를 강하게 만들게 합니다. 보수적이면서 안정적인 조직 내에서 자신의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모습이 나타나겠습니다. 식상은 약해보이기 때문에 많은 히트곡을 쓰고 부른 가수이긴 하지만 음악을 즐기는 대상이라기보다는 일로서 해온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운의 흐름

김건모는 현재 정미 대운 안에 있습니다(52~61세). 정화는 재성이고 미토는 관성으로 들어옵니다. 재생관의 기운이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일과 조직의 기운이 커지면서 일을 통해 성과를 거두려는 모습이 강해지고 이를 통해 권력과 명예에 대한 욕심을 내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이성운이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기운이 약해지면서 상대 이성을 감당해내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과정보다 결과를 빨리 내려는(가령 이성과의 결혼) 모습이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일을 그르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습니다.

 

2022년 임인년을 보면, 임수는 대운과 원국의 정화와 합을 하면서 목으로 변해 식상으로 들어오기 쉽고 인목은 원국의 오화와 합을 해서 화로 변해 재성으로 들어오기 쉽습니다. 이렇게 되면 식상생재의 흐름이 생기면서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드러내고 추구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그것이 성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재성의 힘이 과다하기 때문에 결과지향적인 모습이 나타나기 쉽고 일이 이로 인해 될 일도 어그러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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