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들의 4자토론이 얼마 전에 있었습니다. 방송3사 주최로 벌어진 이번 토론에서 각 후보들의 색깔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는데요. 대선을 한달여 앞둔 지금, 주요 대선후보들은 어떤 사주를 가지고 있고 그것이 그들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울러 대선후보들의 2022년 임인년 운세가 그들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한번 예상해 보겠습니다. 두번째로는 윤석열 후보입니다.

 

 

음양을 살펴보면 사주 모두 양의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수의 기운이 강해 차가운 느낌도 강하게 느껴지네요. 자신의 에너지를 밖으로 많이 분출하면서 쓰겠습니다.

 

오행을 보면 목을 제외하고 오행의 세력이 드러납니다. 그 중 토와 금 그리고 수의 기운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 기운들 간에 흐름도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성과 비겁, 식상의 힘이 잘 유통되고 강해서 자기 중심이 확고하고 의지와 욕망도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자신의 욕망을 언어를 통해 잘 표현하는 기운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해 거기에 파고드는 모습도 나타납니다.

 

관인생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조직과도 연을 맺으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자신이 권력과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과 관련성이 높습니다. 검사를 거쳐 검찰총장 직을 수행한 것도 그러한 성향과 부합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한편으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조직과의 연이 길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일간은 경금입니다. 크고 단단한 바위로 표상되는 경금의 성향은 원칙적이고 고집이 강하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강하게 밀어부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본인의 기운이 강하니 이러한 성향이 더욱 두드러질 것입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일단 시작한 것은 끝까지 밀어부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옳음의 방향이 잘못 설정이 된다면 쉽게 변경이 되지 않아서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현재 갑오 대운 안에 있습니다. 재성과 관성이 들어오는 운이고 현재는 관성의 기운이 강하게 미칠 시기입니다. 조직운이 높아지면서 조직 내에서 자신의 역할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 기운이 현재를 포함해 60대 전반기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대선을 앞두고 있는 후보의 입장에서는 유리한 기운이 될 수 있겠습니다. 

 

올해 임인년에는 천간에는 식상의 기운이 들어오고 지지에서는 인목이 들어와 인오술 삼합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천간에서는 식상이 들어와 관을 때리고 지지에서는 강력한 화국이 형성되어 관의 힘이 높아지게 됩니다. 올해의 기운 역시 윤석열 후보에게는 유리하게 보여집니다. 하지만 본인이 하는 말과 행동이 대선행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대선까지는 한달여 남았습니다. 이 기간에 윤 후보가 보여주는 언행이 판도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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