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에서 MC 중 한명으로 진행을 맡고 있는 데프콘. 그의 본업은 원래 래퍼인데요. 형돈이와 대준이(데프콘의 본명은 유대준)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도 활동하며 재밌는 음악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죠. 요즘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면서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웃음과 공감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는 solo에서 참가자들에게 깊이 감정이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40대 솔로의 애환(?)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기본성향
일간이 계수입니다. 계수는 시냇물처럼 작은 물에 비유를 하는데요. 조용하면서도 투명한 속내를 비치는 특성이 있습니다. 방송에서 봤을 때는 조용한 스타일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실제 성격은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흐르는 물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 어디에도 잘 융화될 수 있고 유연한 모습을 지닙니다. 이러한 특성이 다양한 성격의 프로그램에서 MC역할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주는 알 수 없는 가운데 드러나 있는 글자를 봤을 때는 음의 세력이 우세합니다. 자신의 에너지를 균형 있게 사용하거나 내면 쪽으로 좀 더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행
현재 목을 제외한 나머지 오행이 드러나 있습니다. 토와 수가 2개씩, 화와 금이 1개씩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가 있습니다. 먼저 천간에서 병신합이 이루어지고 이 글자들은 수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월지 축토는 수 성분이 강합니다. 따라서 이 사주에서는 수의 세력이 굉장히 강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총명하면서 지혜로움도 드러나고 영적이거나 정신적인 분야에도 관심이 많겠습니다. 다만 수과 과다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우울증 같은 증상에 빠지기 쉽습니다.
십신(육친)
오행 간에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어 본래 재생관과 관인생의 흐름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글자 간의 변화가 생기면서 이 힘들이 비겁인 자기 자신의 기운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자기 중심도 강해지면서 고집도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타인과 마찰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집니다. 조직과의 인연도 약해지면서 독립적으로 활동하기 쉽습니다. 여자와 어머니 운도 본인의 힘으로 바뀌면서 밀접한 관계로 이어지는 게 쉽지는 않겠네요. 또 하나 싶고 갈 것은 래퍼이고 MC를 보는 사람이라면 표현력이라던지 활동력이 좋은 힘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힘을 의미하는 식상의 힘은 현재 사주상으로는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시주에 식상에 해당하는 글자가 올 가능성이 일단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대운상으로 초년부터 40대까지 식상의 기운이 계속 흐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대운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운(대운과 세운)
현재 을사 대운 안에 있습니다. 을목은 식상이고 사화는 재성인데요. 을목의 경우 천간의 합을 깨면서 본래 가지고 있던 사주의 흐름을 잘 흐를 수 있게 해줍니다. 식상이 들어와 말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활동하는 힘이 커지고 이 힘은 재성으로 이어져 일에 대한 성과를 얻을 수 있게 해줍니다. 조직과도 인연을 맺으며 그 안에서 자신의 일을 꾸준하게 해나가는 모습이 나타나겠습니다. 이성과의 운도 높아지는 시기가 됩니다.
2022년 임인년에는 비겁과 식상이 들어옵니다. 왕성한 욕구를 바탕으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통해 분주하게 활동하겠고, 이를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시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