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 알아볼 인물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입니다.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손흥민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그는 대한민국 축구의 독보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리그에서 23호골을 기록하며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도 했죠.
한국 축구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는 누구인가에 대해 종종 비교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과거의 어떤 인물에 비해서도 이제는 손흥민이라는 선수가 그 이름을 차지하는 데 큰 이견은 없을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물론 그 외에도 위대한 선수는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손흥민이 이러한 선수로 성장하는 데 영향을 준 것은 좋은 교육과 훈련도 있었겠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특성도 한 몫을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 특성을 사주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성향 및 사주의 전체적인 특징
손흥민의 일간은 을목입니다. 을목은 초목이나 덩굴 같은 작은 나무에 비유를 합니다.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을 주면서 생존력이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하고 실리를 잘 취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속도와 추진력을 가지면서 섬세한 모습도 보이기도 합니다. 따뜻한 마음과 인정을 가지면서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사주를 구성하는 오행을 분석해보면, 시주를 제외하고도 오행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오행 간의 흐름도 좋습니다. 각 오행이 힘을 갖추고 있고 다만 목은 주변 세력에 의해 힘이 빠지는 형국이라 기운이 약해 보입니다. 월지를 차지하면서 생조를 받고 있는 토와 두 세력이 생조를 잘 받고 있는 금이 상대적으로 힘이 강하겠습니다. 끈기 있고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원칙적이면서 자기 기준이 분명하고 결단력과 추진력도 강해 보입니다.
십신을 살펴보면, 비겁을 제외하고 식상, 재성, 관성, 인성이 현재 드러나 있습니다. 식상생재, 재생관, 관인생의 흐름이 모두 나타나는 가운데 재성과 관성의 힘이 상대적으로 강해 재생관의 흐름이 잘 나타나겠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통해 그것을 잘 이어가면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힘이 뛰어납니다. 또 그러한 성과가 조직과도 잘 연결이 되어 조직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자신의 명예를 중시하면서 책임감도 강해 팀에서 리더 역할을 잘 해내겠습니다. 실제로 손흥민은 뛰어난 축구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자신을 내세우는 모습을 보이기보다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선수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 리더의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운의 흐름
손흥민은 현재 경술 대운 안에 있습니다. 경금은 관성으로 들어오고 술토는 재성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생관의 흐름이 더욱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두드러진 활약과 성과를 거두고, 이는 조직과도 보다 밀접한 관계를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은 이미 올해 득점왕에 등극하기도 하면서 최고의 기량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러한 결과가 기존의 팀이든 새로운 팀으로 가든 그 조직과의 연을 강하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결과를 내는 힘을 많이 발휘하다보니 본인의 힘은 금방 빠질 수 있습니다. 좋은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 게 필요할 것입니다.
2022년 임인년에는 임수는 원국의 정화와 만나 목 세력으로 변해 비겁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인목은 비겁으로 들어옵니다. 올해는 자신의 약한 기운을 보완해줄 수 있는 운이 들어오면서 중심을 잘 잡고 자신이 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성과도 잘 낼 수 있으니 축구팬들에게는 기대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이 질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