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유희열이 자신의 이름으로 10년 넘게 진행해온 프로그램인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음악에 대한 표절 논란으로 계속되는 공방 속에 책임지겠다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으로 보입니다. 안테나뮤직의 대표이기도 한 유희열은 이번 표절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내면서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지만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는데요. 이번 하차 결정으로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서울대 출신의 작곡가이자 토이로 활동하면서 오랫동안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유희열이 이번 표절 논란으로 그 명성에 상당한 타격을 받은 건 사실인데요. 유희열를 아끼는 사람들은 그가 이번 기회에 음악가로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확실히 인정을 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기를 바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합니다. 그는 실제로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사주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성향 및 사주의 전체적인 특징
유희열의 일간은 갑목입니다. 갑목은 소나무 같은 큰 나무에 비유를 합니다. 성장에 대한 욕구와 자존심이 강하고 명예를 중요시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립에 대한 의지가 강해서 의존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자존심 상해하기도 합니다. 인정욕망이 강해서 자신을 드러내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고, 속도와 추진력이 강하기 때문에 큰 성과를 이루어내기도 합니다. 갑목은 한번 실패를 겪을 때 크게 좌절하기 쉬운데 이럴 때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사주를 구성하는 오행을 분석해보면, 시주를 제외하고 목, 토, 금, 수가 드러나 있습니다. 목은 하나의 세력이지만 지지에 뿌리를 내리고 있고 수의 생조를 받으면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는 월지를 포함해 발달된 세력을 가지고 있어 특성이 잘 나타납니다. 금의 경우 하나의 세력이지만 토의 생조를 통해 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는 뿌리를 잘 내리고 있으면서 생조도 받고 있어 특성이 잘 나타나겠습니다.
토의 영향으로 끈기 있으면서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중재하는 역할도 잘 수행합니다. 한편으로는 권력에 대한 의지도 있어 일을 진행함에 있어 자신이 중심이 되어 처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수의 영향으로는 유연하면서 결과를 잘 갈무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있어 필요할 때는 강하게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십신을 살펴보면, 목, 토, 금, 수는 각각 비겁, 재성, 관성, 인성을 의미합니다. 재생관과 관인생의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비겁은 약한 편이고 재성과 인성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겠습니다. 프로젝트성으로 일의 성과를 이루어내는 능력이 강하고 사업쪽으로도 재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힘이 관성으로 흐르면서 조직과도 인연을 맺게 만들어 줍니다.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대한 집중력이 뛰어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일로써 실현시키는 모습이 나타날 것입니다.
운의 흐름
유희열은 현재 정해 대운 안에 있습니다(44~53세). 정화의 경우 원국의 임수와 만나 목 세력으로 변해 비겁으로 들어오기 쉽고, 해수는 인성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의 약한 기운을 보완해주는 힘들이 이 시기에 들어오면서 관심 있는 분야에 좀 더 매진하고 자신의 욕구도 커지면서 이를 일로써 성과를 내려는 모습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2022년 임인년에는 임수는 대운의 정화와 만나 목으로 변해 비겁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인목은 대운의 해수를 목 세력으로 변화시키면서 같이 비겁의 세력으로 들어오기 쉽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올해 비겁의 세력이 비약적으로 강해지면서 과다한 힘을 갖게 되는데, 이로 인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강하게 추진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독단적이고 욕심을 부리는 모습이 나타나기 쉬워 일을 그르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