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인 장나라가 이달말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장나라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6살 연하라고 하네요. 2001년 가수로 데뷔했고, 이후 배우로도 활동하면서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장나라는 이젠 적지 않은 나이지만 동안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늘 밝은 모습을 대중에게 선보인 장나라는 결혼식 이후에 작품으로 찾아올 것을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꾸준히 활동을 해온 장나라는 어떤 사람인지 그녀의 사주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성향 및 장나라의 전체적인 사주 특징
장나라의 일간은 을목입니다. 을목은 작은 나무로 초목이나 덩쿨 등에 비유를 하곤 하는데요.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을 주고 환경에 잘 적응하면서 생존력이 강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심으로 가기보다는 중심에서 벗어나 외부로 뻗어나가려는 특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목의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추진력을 가지면서도 섬세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예민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현재 드러난 사주의 글자들을 보면 음의 기운이 강해서 내향적으로 자신의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사용하는 모습이 주로 나타나겠습니다.
사주를 구성하는 오행을 보면, 현재 목, 토, 금의 세력이 드러나 있습니다. 그 중 금의 기운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토의 경우 힘이 빠지는 형국이고 목은 월지를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금의 극을 강하게 받으면서 힘의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날카로우면서도 정밀한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섬세한 일에 잘 어울리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연기할 때도 세밀한 감정 표현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겠네요. 하는 일에 있어 정확성과 완성도를 높여주는 힘이지만 예민함으로도 나타나는 특성이기에 이 힘이 지나치게 발휘되면 스스로 피곤하고 힘들어지는 일이 많이질 수 있습니다.
목, 토, 금은 각각 비겁과 재성, 관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일단 관성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든 조직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조직에서 권력과 명예를 가지는 자리에 올라가기도 쉬운데 그로 인해 개인의 욕구나 의지가 제약을 받으며 스스로 힘들어 할 수도 있겠습니다. 관성은 장나라에게 남자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남자운이 강해서 주변에 남자가 많을 수 있고 그 인연도 강하지만 그걸 감당할 수 있는 본인의 힘이 강하지가 않아서 그로 인해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의 힘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일간이 지지에 뿌리를 잘 내리고 있기 때문에 자기 중심은 잘 잡을 것입니다.
운의 흐름
장나라는 현재 을미 대운(36~45세) 안에 있습니다. 미토의 경우 원국의 묘목과 합을 해서 목 세력으로 바뀌면서 비겁으로 들어옵니다. 이 시기에는 자신의 욕구와 기운이 강화되는 시기입니다. 강한 관성의 제약에도 스스로 버티는 힘이 강해집니다. 조직과는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면서도 자기 욕구를 확실하게 가지면서 그것을 추구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중 하나가 결혼에 대한 욕구였을 것으로 보이네요.
2022년 임인년에는 식상과 비겁의 기운이 들어옵니다. 본인의 기운을 한층 강하게 만들어주고 그것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힘 역시 잘 드러나는 시기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결혼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결혼을 해도 스스로 감당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서 결심을 굳혔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스로도 얘기했듯이 결혼 이후에도 작품 등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면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