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 씨가 2022년 환갑을 맞았습니다. '갓파더'라는 예능 프로에서 그의 아내 강주은 씨를 비롯하여 이정재, 김혜수, 유재석 등 많은 스타들이 축하 영상으로 최민수의 환갑을 축하해 줬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오랜 세월 배우 활동을 해온 최민수는 싸인과 그림으로도 유명하기도 한데요. 공개된 그의 싸인을 보면 무사처럼 보이는 남성이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채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눈빛을 강렬하게 내뿜고 있습니다. 이 싸인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최민수가 하루에 한 번 밖에 안 하는 싸인이라며 싸인하는데 3분이나 걸린다고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그의 그림 역시 따로 배우지 않았는데도 독특하면서 독보적인 특색을 가지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그만의 아우라와 개성을 펼쳐온 최민수는 어떤 사람인지 사주를 통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성향 및 전체적인 사주의 특징
최민수의 일간은 기토입니다. 기토는 작은 규모의 습기 있는 땅에 비유를 하는데요. 스케일이 큰 편은 아니나 자신의 영역 내에 있는 것에 있어서는 집중과 관리를 잘 하기 때문에 결실을 이루어내는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끈기와 포용력이 있고 신뢰 있는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자신의 영역이라고 여기는 것 외의 것에 대해서는 배타성을 띠기 쉽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한계를 잘 벗어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주를 구성하는 오행을 분석해보면, 시주를 제외하고 현재 목, 토, 수가 드러나 있습니다. 이 중 강하게 힘이 드러나는 것은 목입니다. 뿌리를 강하게 내리고 있으면서 두 개의 목이 생조도 잘 받고 있어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토와 수의 경우 주변 세력에 의해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겠습니다. 성장에 대한 욕구와 추진력이 강하게 나타나겠습니다. 독립에 대한 의지 그리고 주변에 의한 인정 욕망도 강합니다. 자존심 그리고 경쟁심도 높기 때문에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경우에는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십신으로 살펴보면, 목, 토, 수는 각각 관성, 비겁, 재성입니다. 비겁이 강하게 나타나지는 않아 생각보다 자기 중심이 견고 한 편이 아니어서 주변 상황에 의해 흔들리는 경우가 많을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자신의 일을 해나가고 이는 안정적인 조직과 연결이 되겠습니다. 권위나 명예를 중시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으면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기 때문에 반항아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보수적인 편에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운의 흐름
최민수는 현재 경술 대운 안에 있습니다(52~61세). 이번 대운의 마지막 시기에 있네요. 경금은 식상으로 들어오고, 술토는 비겁으로 들어옵니다. 자신의 표현력이 강해지면서 활동의 범위도 넓어지고 자기 욕구와 기운도 강화되는 시기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활발히 드러내고 실행하게 되면서 그것을 통해 성과도 이루어내기 좋습니다.
2022년 임인년에는 임수는 재성으로 인목은 관성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생관의 흐름이 강해지는 시기로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재물적으로도 성과를 내고 그것이 자신의 권력이나 명예를 높여주는 모습으로도 나타나기 쉽습니다. 올해 자신의 일을 통해 좋은 결실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